왕세자, 장관만 10명 대동...28일 사우디 주택부장관 내한키로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내한한 사우디 측과 방산, 원전, 인프라, 문화 분야 등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내한 때 영접부터 환송까지 '수행 장관'으로 일정을 함께했던 원 장관은 18일 청년 주거지원 간담회 이후 "빈 살만 왕세자 내한 이후 성과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며 "빈 살만 왕세자와 함께 사우디 장관만 10명이 왔는데, 장관들끼리 충분히 대화를 나눴고 진도가 많이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방산, 원전, 인프라, 문화 분야에 이르기까지 얘기가 잘 진행됐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제안과 합의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사우디에서 자신의 두 번째 방문을 요청했고, 국토부는 오는 28일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내한 때 발주처도 함께 와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했다. '한-사우디 주택협력 공동세미나' 때는 우리 기업들을 초청해 발주처에 소개할 예정이다.
원 장관은 "네옴시티 사업에 설계회사와 중소기업들도 참여하면 좋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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