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조사, 수도권은 2065만원으로 3.25%, 전국 평균은 1505만원으로 9.17% 올라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서울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3.3㎡당 2806만원선으로 1년 새 1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5일 발표한 10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통해 최근 1년간 서울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당 850만3000원으로, 3.3㎡당 2805만9900원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전월과 같았지만 지난해 10월(㎡당 966만2000원) 대비 12% 하락한 금액이다.
지난달 기준 수도권 민간아파트는 3.3㎡당 2064만8100원으로 전월 대비 0.40% 내렸으나 작년 동월 대비로는 3.25% 올랐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505만4600원으로 전월 대비 1.28%, 전년 같은 달 대비 9.17% 각각 올랐다.
5대 광역시·세종은 3.3㎡당 평균 분양가는 1579만500원으로 지난 9월보다 1.93% 오르고작년 10월보다는 13.35%나 올랐다.
기타지방도 3.3㎡당 평균 분양가는 1240만4700원으로, 1년 새 9.25% 올랐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2만1779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1만5696가구) 대비 39% 늘었다.
수도권 6555가구를 비롯해 5대 광역시·세종에서 4494가구, 기타 지방에서 1만730가구가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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