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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1단지 최고 35층으로 재건축…서울시 심의 통과
반포1단지 최고 35층으로 재건축…서울시 심의 통과
  • 박도윤 기자
  • 승인 2022.11.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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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 지단구역, 창전동 319번지일대 건축안도 통과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서울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계획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면서 내년 상반기 착공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21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작년 12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정비계획안이 통과된 지 1년여 만이다.

2017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사업은 이후 정비계획 변경을 위한 절차를 진행, 현재 이주를 마치고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추후 서초구의 사업시행인가 변경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계획안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는 최고 35층 높이의 공동주택 55개 동, 5002세대(공공주택 211세대 포함)가 들어선다.

주거 유형은 10개 평형(전용 59∼212형)으로 구성되는데, 시는 세대 배치 시 임대와 분양 동시 추첨을 진행해 적극적인 '소셜믹스'(사회적 혼합)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개방 커뮤니티시설 등과 함께 문화공원(덮개공원), 지하차도, 공공청사, 초·중학교 등도 조성된다.

반포주공1단지(1·2·4주구)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설계가 필요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어 용적률과 건축물 높이 등 건축 규제를 완화 받는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아파트 계획에서 벗어나 다양한 표정을 품으면서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단지로 계획됐다"며 "우수한 도시 경관과 스카이라인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리풀 지단구역 특계A 신축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리풀 지단구역 특계A 신축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한편 이번 건축위원회에서는 '서리풀 지단구역 특계A 신축사업'과 '창전동 319번지 일대 역세권주택 및 공공주택사업' 건축계획안도 통과됐다.

서리풀 신축사업은 서리풀터널 인근 서초역 300m 거리 역세권에 연면적 약 56만1000㎡(지하 7층∼지상 13층)의 대규모 업무시설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 건축허가를 거쳐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서리풀터널 상부에는 서초대로를 기준으로 남·북으로 나뉜 부지를 연결하는 보차혼용통로가 설치되며 문화집회시설과 공공시설 등 기부채납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창전동 319번지 일대 역세권주택 및 공공주택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창전동 319번지 일대 역세권주택 및 공공주택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창전동 역세권주택 및 공공주택사업은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인접 부지에 연면적 3만9707㎡,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2개 동을 짓는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 사업계획승인을 거쳐 2025년 준공된다.

지상 2층∼35층에는 4가지 평형(전용 37·51·59A·59B형)의 공동주택 302세대(공공주택 89세대)가 들어선다. 

저층부(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청소년 커뮤니티복합센터, 지역체육시설 등이 함께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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