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1:20 (토)
쪼그라든 주식통장…3분기 일 평균 결제대금 30% 감소
쪼그라든 주식통장…3분기 일 평균 결제대금 30% 감소
  • 정윤승 기자
  • 승인 2022.10.14 15:15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분기 주식 결제대금 1.3조…일평균 주식 거래대금도 17.2조원, 직전 분기比 15.9%↓

[금융소비자뉴스 정윤승 기자] 고강도 긴축 정책으로 주식 거래가 위축되면서 올해 3분기 일 평균 주식결제대금이 지난해보다 3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개월 만에 코스피가 500포인트 넘게 급락하면서, 장내 주식시장 거래대금도 15% 가까이 줄었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분기 국내 주식과 채권을 합한 증권결제대금이 일평균 28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30조원) 대비 6.4%, 전년 동기(28조9000억원) 대비 2.9% 낮아진 수치다.

주식결제대금은 1조3500억원으로 직전 분기(1조5200억원) 대비 11.4% 감소했고, 전년 동기(1조9200억원) 대비로도 29.6% 급감했다.

증시 급락에 실망한 동학개미들이 시장을 떠나면서 거래량이 급감했다.

장내 주식시장의 주식결제대금은 하루 평균 600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8700억원)와 올 2분기(694억원)보다 각각 31.0%, 13.5% 줄었다.

주식기관투자자결제(장외)의 주식결제대금도 지난해 같은 기간(1조48억원)보다 28.4%, 전분기(829억원)보다 9.5% 감소한 7500억원이었다.

코스피는 지난 9월 말 2155.49를 기록하며 지난 5월 말(2669.66)보다 514.17포인트(19.26%) 하락했다.

코스닥도 같은 기간 886.44에서 672.65로 213.79포인트(24.12%)나 빠졌다.

하루 평균 채권결제대금은 26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27.0조원)보다 1.0% 소폭 감소했으나 올 2분기(28조4000억원)보다는 6.1% 줄었다.

장내 결제대금이 하루 평균 1조9200억원, 채권기관투자자결제가 24조8000억원이었다.

채권 종류별 하루 평균 결제대금은 국채가 4조4200억원(45.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금융채 3조1500억원(32.2%), 통안채 9600억원(9.8%), 특수채 504억원(5.1%), 회사채 294억원(3.0%) 지방채 17억원(0.2%) 순이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5월 말 3.027%에서 9월 말 4.186%로 약 1.16%포인트 치솟았다.

주식과 채권을 합한 증권결제대금은 올 3분기 하루 평균 28.0조원으로 지난해 3분기(28조9000억원)보다 2.9%, 2분기(30.0조원)보다 6.4% 감소했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