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투자주의 종목 지정···저가매수세 유입에 2%↑
네이버, 투자주의 종목 지정···저가매수세 유입에 2%↑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10.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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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매도 보고서 타격으로 삼일 간 16% 이상 급락…북미 '포쉬마크' 인수도 부담
6일 한국거래소는 네이버를 소수계좌 거래집중 종목으로 선정하며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3일간 주가가 16% 이상 하락하면서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된 네이버가 8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보다 1.83% 오른 16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 주가는 지난 이틀간 15% 이상 급락했다. 지난 4일 북미 중고 플랫폼 ‘포쉬마크’를 2조3000억원 규모로 인수하겠다고 밝힌 뒤 변동성이 커졌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네이버를 소수계좌 거래집중 종목으로 선정해 10월 6일 하루 동안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주의'는 시장 경보 중 첫 단계로 당일 종가가 3거래일 전날의 종가보다 15% 넘게 올랐거나 내렸을 때 지정한다. 투자주의 지정 이후에도 해당 요소가 해소되지 않으면 투자경고·위험 종목으로 지정되며 투자경고 단계부터는 거래가 정지된다.

네이버 주가가 빠진 건 씨티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 등 외국계 증권사 ‘매도’ 리포트가 쏟아지면서다. 미국판 당근마켓으로 불리는 포쉬마크 인수 공시가 나오기 전 매도 리포트로 투심이 악화됐다.  
 
반면 국내 증권사들은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보고 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플랫폼 사업 잠재력 자체는 유효해 이를 반영하면 현재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수준”이라며 “포쉬마크 인수 역시 글로벌 시장 시너지 창출 등을 감안하면 가치 하락 요인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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