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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앱에서 오후 한때 1200원대에 달러 환전 해프닝
토스 앱에서 오후 한때 1200원대에 달러 환전 해프닝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2.09.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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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환율 1,440원 찍었는데 1,298원에 환전해 되팔아 이용자들 140원가량 환차익 얻어
토스증권 "환전 담당 SC제일은행 실제 제시 환율로 고객 대상 회수 계획 없어"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종합금융플랫폼 '토스' 어플리케이션에서 28일 오후 한때 1200원대 환율이 적용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사에서 환전 서비스를 이용해 달러를 거래할 때  원/달러 환율이 1,440원 안팎을 오가던 오후 1시 50분께부터 2시 15분까지 25분 동안 1,298원이 적용되고 오후 2시 15분부터는 정상적으로 1,440원 안팎의 환율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시가보다 낮은 환율로 달러를 구매한 뒤 바로 되팔아 달러당 140원가량의 환차익을 봤다는 투자자들의 인증 글이 올랐다.

한 이용자는 "30만원으로 먼저 해당 환율에 달러가 구매되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300만원을 환전해 35만원의 이익을 얻었다"고 게시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2억원을 환전신청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실제 환전했다면 약 2000만원의 환차익을 보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스증권 측은 "환전을 담당하는 제휴 은행인 SC제일은행에서 일시적으로 1290원대에 환율을 제시한 것"이라며 "환전을 통해 이익을 본 고객들의 차익에 대해 회수할 계획이 없고 달러를 싼값에 팔아 손해를 본 고객들에는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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