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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생활건강, '멀티플 마케팅'...먹고 씻고 바르는 다양한 제품군
동아제약 생활건강, '멀티플 마케팅'...먹고 씻고 바르는 다양한 제품군
  • 홍윤정 기자
  • 승인 2022.09.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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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그린, 템포서 이제는 잇몸 가글 검가드를 주축으로 한 생활소비재와 오쏘몰, 미니막스, 써큐란 등 건강기능식품까지
동아제약 전경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동아제약 생활건강이 '멀티플마케팅'에 성공하고 있다.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가그린, 템포 등 몇몇 메가 브랜드에 한정됐던 동아제약 생활건강이 몇 년 새 격동기를 맞이했다. 잇몸 가글 검가드를 주축으로 한 생활소비재와 오쏘몰, 미니막스, 써큐란 등 건강기능식품까지 양질의 성장을 이루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남성 퍼스널 케어와 이너뷰티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지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동아제약이 H&B 시장의 지각변동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비타민계의 에르메스’, ‘셀럽 비타민’ 오쏘몰 이뮨이 본격적으로 국내에 유통되기 시작한 것은 2020년부터이다. 국내 런칭 만 2년이 지난 현재에 이르러서는 대형 H&B 스토어에서 종합비타민 판매 상위에 오르는 등 혁혁한 성과를 내고 있다.

리뉴얼 브랜드의 성장세도 매섭다. 1984년 출시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정글은 리뉴얼 후 새로운 부흥기를 맞았다. 수차례의 소비자 조사를 거쳐 제형과 맛을 설계한 덕에 구매 만족도가 높다. 신학기 키재기 자, 휴가철 비치타월 등 육아맘들을 공략하는 시즈널 굿즈 마케팅도 입소문을 이끄는 요인이다.

써큐란은 건강기능식품 전환 후 혈행 개선 전문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구축하고 있다. 은행나무잎추출물을 주원료로 한 알파를 비롯, 알티지오메가-3, 코큐텐 등 혈행•혈압과 관련한 다양한 기능 성분의 제품을 시장에 선보여 왔다. 최근에는 비건 라이프 트렌드에 맞춰 식물성 알티지오메가-3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 밖에 셀프메디케이션 트렌드를 리딩하는 브랜드 셀파렉스와 산하의 이너뷰티 전문브랜드 아일로도 출시 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기존의 캐시카우 생활소비재도 든든한 기둥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속적인 트렌드 리서치와 동아제약의 R&D 노하우가 시너지를 낸 결과다. 이달 초 가그린에서는 오리지널의 사용감을 무알콜로 누릴 수 있는 제로 블라스트 제품을 출시했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무알콜 라인 강화를 위한 포석이다.

국내 No 1 탐폰 브랜드 템포도 성공적으로 생리대 시장에 안착했다. 템포는 오코텍스 인증 소재 적용, 독일 더마테스트의 엑설런트 등급 획득 등 품질력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고기능성 구강청결제 검가드의 성장도 괄목할 만하다. 시중의 구강청결제가 충치예방, 구취제거 등 한정된 기능성을 가진 반면, 검가드는 치은염•치주염 등 잇몸질환에도 효능을 입증했다. 치과 치료 후 관리에 제격이라 치주질환이 호발하는 고연령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4월과 5월 잇달아 출시한 필리더스와 지노렉스도 기대주이다. 필리더스는 남성들의 사용패턴, 피부타입별 맞춤 포뮬러를 제안하는 남성 퍼스널케어 브랜드이다. 페미닌 릴렉싱 케어 브랜드 지노렉스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이 적용된 페미닌 클린 폼과 클린 티슈로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동아제약 측은 “브랜드별 맞춤 판매처 발굴을 위해 약국, 대형마트, H&B스토어,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동아제약 공식몰 디몰(:D Mall) 및 외부 온라인 몰의 유통망을 촘촘히 엮어 나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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