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한화솔루션이 리테일 사업 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분할한다.
한화솔루션은 단순·인적분할 방식을 통해 리테일 사업 부문을 분할해 한화갤러리아 주식회사(가칭)을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솔루션에는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케미칼부문과 태양광 사업을 영위하는 신재생에너지부문이 남는다.
신설법인인 한화갤러리아는 백화점 사업을 포함한 유통사업을 맡게 된다.
분할비율은 한화솔루션과 한화갤러리아가 각각 89.8%와 10.1%다.
내년 2월 13일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3월 1일 확정한다.
한화솔루션 측은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지속 성장을 위한 전문성 및 고도화를 추구하고, 경영안정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분할을 추진한다"라며 "궁극적으로는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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