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포스코 홍수피해로 매출 2조원 감소…에빗다는 5천억 줄어"
무디스 "포스코 홍수피해로 매출 2조원 감소…에빗다는 5천억 줄어"
  • 강승조 기자
  • 승인 2022.09.2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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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홀딩스의 차입 비율 12∼18개월간 약 2.3배로 높아져...재무적 충격 흡수 역량 있어"
ⓒ연합뉴스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최근 태풍 힌남노로 인한 침수 피해로 포스코 매출액이 2조원, 에빗다는 50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20일 "포스코는 침수 피해로 올해 생산량이 170만t, 판매량은 100만t 각각 감소해 매출액이 2조원 줄어들 것"이라며 "원재료비와 기타 변동비 감소 영향을 고려해 포스코의 조정 EBITDA(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매출 대비 작은 폭(5000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태풍 영향과 글로벌 철강 가격 둔화로 POSCO홀딩스의 레버리지(차입) 비율이 12∼18개월간 약 2.3배로, 지난 6월 말 기준 최근 12개월의 1.9배 대비 높아질 것"이라며  "이런 레버리지 비율은 POSCO홀딩스와 포스코의 'Baa1' 신용등급에 준해 양호한 수준이고, 양사 대규모 현금성 자산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고 부연했다.

무디스는 "침수 피해가 포스코의 이익에 일시적이지만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고 복구 관련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는 점에서 포스코와 모기업 POSCO홀딩스 신용도에 부정적"이라면서도 "포스코와 POSCO홀딩스는 양호한 레버리지와 대규모 현금성 자산을 토대로 재무적 충격을 흡수할 역량이 있다"고 설명했다.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로 신용도에 부정적인 위험이 따르지만 우수한 재무 건전성으로 보완할 수 있고, 포스코의 공급 감소로 예상되는 국내 시장의 철강 제품 가격 상승이 이익 감소를 부분적으로 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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