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6% ‘뚝’…‘우마무스메’ 이용자 불만 지속 영향
카카오게임즈 6% ‘뚝’…‘우마무스메’ 이용자 불만 지속 영향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9.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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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 이용자와 간담회에도 갈등 봉합 실패…이용자들 환불 요구에 소송전 예고까지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우마무스메’ 논란에 주가가 곤두박칠 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와 이용자들이 대규모 환불 요구 관련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법적 소송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는 이유에서다.

19일 오후 3시 30분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전일 대비 3000원(6.17%) 내린 4만56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보다 1.54%(750원) 하락한 4만785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 초반 하락폭을 급격하게 키웠다.
 
이 같은 주가 하락세는 카카오게임즈와 우마무스메 이용자 간 간담회에서 협의가 이뤄지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일본 사이게임즈가 만든 우마무스메의 한국 서버 운영을 맡고 있다. 우마무스메는 캐릭터를 이용해 경주하는 일종의 '경마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7일 경기 성남 사옥에서 이용자와 간담회를 열고 그간 제기된 논란에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는 ▲월 1회 로드맵 공개 ▲공지 방식 변경 검토 ▲챔피언스 미팅 등 대형 콘텐츠 업데이트 공지 형태 변경 논의 등 개선안을 내놨다.

하지만 이용자들의 환불 요구에 관해서는 답을 피하면서 갈등을 완전히 봉합하지 못했다. 전날(18일)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우마무스메 공식 카페를 통해 두번째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용자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에 환불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재 취합된 환불 요청 영수증만 해도 45억 원가량이다”며 “이 시간부로 환불이나 리콜 소송을 원하는 분들의 연락을 취합해 월요일에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우마무스메를 둘러싼 논란이 카카오게임즈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증권가 리포트가 나왔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 목표주가를 7만4천 원에서 6만2천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오 연구원은 “오동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우마무스메 이용자 불만이 고조되면서 국내 매출 순위가 하락하고 있다”며 “신작 출시도 지연되고 있어 하반기 영업이익 눈높이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3분기 우마무스메 일평균 매출 추정치는 기존 17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조정됐다.

앞서 '우마무스메'는 구글플레이 매출액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 이용자들이 한국·일본 서버 간 서비스 차별을 문제 삼으며 논란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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