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대금리차 축소·대손비용 증가…저축은행, 순익 1조 붕괴
예대금리차 축소·대손비용 증가…저축은행, 순익 1조 붕괴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9.19 15:34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축은행 상반기 당기순이익, 15.1% 감소…총자산은 133.4조원, 전년比 12.8%↑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저축은행들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작년 대비 15% 감소하면서 1조원 밑으로 추락했다. 대출 증가로 이자이익이 늘었지만 대손충당금전입액 등의 비용이 더 크게 증가한 탓이다.

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저축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저축은행 79곳이 올해 상반기 거둔 당기 순이익은 8991억원으로, 전년동기(1조1천억원) 대비 15.1%(1601억원) 감소했다. 

대출이 늘면서 이자손익이 4810억원 증가했지만 동시에 대손충당금전입액(4910억원)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금감원은 "대출 증가로 저축은행들이 거둔 이자 손익은 증가했으나, 대손충당금 전입액 등 비용이 더 크게 증가해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저축은행들의 총자산은 133조4천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5조1천억원(12.8%) 늘었다. 이 가운데 총대출은 114조5천억원으로, 14조원(13.9%) 증가했다. 

기업 대출이 70조7천억원, 가계대출이 39조7천억원을 차지하며 전년보다 각각 11조9천억원(20.2%), 1조8천억원(4.7%) 늘었다.

저축은행의 자기자본은 13조5천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9천억원(7.0%)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현황을 살펴보면 연체율은 소폭 상승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총 여신 연체율은 2.6%로, 작년 말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기업 대출 연체율은 1.9%, 가계대출 연체율은 4.0%로 각각 작년 말 대비 0.1%포인트, 0.3%포인트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 관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저축은행들이 자체적인 위기 상황 분석을 통해 잠재 리스크를 파악하고 손실흡수 능력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