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 상승 마감…'이재용 복권' 삼전 다시 6만
코스피, '기관 사자' 상승 마감…'이재용 복권' 삼전 다시 6만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8.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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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거래일 대비 0.16%↑, 2527.79 마감…원·달러 환율은 0.6원 내려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코스피가 12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520선에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01p(0.16%) 오른 2527.7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4.12p(0.16%) 내린 2519.66으로 출발해 혼조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49억원, 130억원 순매도 했고, 기관은 2033억원 순매수 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8·15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에 이재용 부회장이 포함됐다는 소식에 '6만전자'로 회복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5% 오른 6만20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는 개장 직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이재용 부회장의 복권 공식 발표가 나온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상승 폭을 키웠다.

정부는 광복절을 맞아 서민생계형 형사범·주요 경제인·노사관계자·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을 15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조치한다고 밝혔다. '국정농단 사건' 유죄 판결로 취업이 제한됐던 이 부회장은 특별사면으로 복권돼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가능해졌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0.66%), LG화학(1.06%), 삼성SDI(0.65%), 현대차(1.55%), 기아(1.98%) 등은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2.44%), 네이버(-0.75%), 카카오(-1.43%) 등은 내렸다. SK하이닉스는 보합세로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2p(0.06%) 내린 831.6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96억원, 66억원 순매수 했고, 기관은 780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천보(1.30%) 등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27%)와 에코프로비엠(-2.39%), 엘앤에프(-0.75%), HLB(-2.99%), 카카오게임즈(-1.84%), 펄어비스(-4.86%), 셀트리온제약(-1.01%), 알테오젠(-2.71%), 에코프로(-4.54%) 등은 하락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한 데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둔화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16p(0.08%) 오른 3만3336.6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7p(0.07%) 하락한 4207.27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4.89p(0.58%) 떨어진 1만2779.91로 장을 마감했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미국 금리 인상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과 최근 상승에 따른 대형 기술주 전반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미 증시가 혼조 마감한 영향에 동조화를 보였다"며 "다음주 월요일 연휴를 앞두고 숨고르기 장세가 뚜렷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6원 내린 1302.4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물가 정점 기대에도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긴축 기조 지속 예상에 1300원대에서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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