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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내주 서울서 동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 총재들과 회동
이창용, 내주 서울서 동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 총재들과 회동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8.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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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일 EMEAP 총재회의 및 금융감독기구수장 모여 통화정책 영향 논의…3년 만에 서울서 개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다음 주 동아시아·태평양 11개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회동을 갖는다. 이 총재는 주요국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역내 자본이동과 환율 영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5일 제27차 EMEAP 총재회의와 제11차 EMEAP 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를 서울에서 오는 7일~9일 개최한다. 이 총재는 올해 EMEAP 총재회의 의장으로서 오는 8일 열리는 제27차 회의에 참석한다. 

EMEAP는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중앙은행간 협력증진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된 중앙은행 협력기구다. 현재 회원은행은 한국,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 중앙은행이다.

EMEAP 지역과 글로벌 경제·금융 현안에 대해 의논하고,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가 역내 자본이동, 환율 등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EMEAP 총재회의 산하 임원회의, 통화금융안정위원회(MFSC), 실무협의체의 활동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활동방향을 승인할 계획이다.

통화금융안정위원회는 EMEAP 중앙은행 부총재들로 구성되며 역내 금융·경제 현안에 대한 조사연구 및 위기관리체제 운영을 총괄한다. 

이어 9일 열리는 EMEAP GHOS 회의에는 이 총재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공동의장으로 참석한다. 글로벌 금융긴축 상황에 따른 금융기관의 주요 리스크, 암호자산시장의 리스크 요인 및 정책적 시사점 등이 의제다.

한편 EMEAP 총재회의는 1996년 일본은행이 도쿄에서 처음 개최한 이래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한은은 지난 2000년 서울에서 ‘제5차 총재회의’와 2011년 제주에서 ‘제16차 총재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2019년 중국 개최 이후 3년 만의 첫 대면 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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