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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올랐으니 팔자’…6월 외화예금 21억 달러 감소
‘환율 올랐으니 팔자’…6월 외화예금 21억 달러 감소
  • 김나연 기자
  • 승인 2022.07.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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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거주자외화예금 동향…거주자외화예금 870.6억달러…원·달러 환율, 일평균 1280.8원

[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개인 매도가 늘어나면서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한 달만에 감소 전환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에 따르면 6월 외하예금은 870억6000만 달러로 전월말 대비 21억1000만 달러가 줄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뜻한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3월(-54억3000만달러)과 4월(-57억2000만덜러) 연속 감소했다가 5월(21억8000만 달러)로 상승 전환했지만, 지난달 21억1000만 달러가 다시 줄었다.

달러화 예금, 유로화 예금은 전월말 대비 각각 17억4000만달러, 5억달러 감소했다. 달러화 예금의 경우 기업의 수입 결제대금 및 해외 투자 자금 인출, 개인의 현물환 매도 확대 등에 따라 줄어들었다. 실제로 원·달러 환율은 6월 중 1280.8원으로 한 달 전보다 12.4원 올랐다.

유로화 예금은 일부 증권사의 해외 파생 거래 관련 증거금 납입, 현물환 매도 등으로 줄었다. 엔화와 위안화는 각각 5000만달러, 1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기업 예금은 725억7000만달러로 13억4000만달러가 줄었고 개인 예금은 144억9000만달러로 7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국내은행과 외국환은행 국내 지점은 각각 791억5000만달러, 79억1000만달러로 11억2000만달러, 9억9000만달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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