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수 '카디프손해보험' 사명 변경..."생활 밀착형 보험상품 등 출시 계획"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인수한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의 사명을 '신한EZ손해보험'으로 변경하고 16번째 자회사로 출범시켰다고 1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달 9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카디프손해보험 인수를 최종적으로 승인 받은 뒤 지난달 말 인수 관련 절차를 모두 마친 바 있다.
신한금융은 새 사명에 지난해 9월 조용병 회장이 발표한 그룹의 새 비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대한 의지를 담아 사명에 'EZ(easy·쉬운)'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신한EZ손해보험은 앞으로 강병관 사장의 지휘 아래 디지털 기반의 손해보험사로 탈바꿈하기 위해 대대적 혁신을 추진하고 생활 밀착형 보험상품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신한EZ보험은 이날 출범과 동시에 첫 번째 상품으로 '행복두배대출상환보험'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자동차 대출금액 일부를 상환하는 보험으로 교통사고로 가입자가 사망 또는 50% 이상 후유장해 시 자동차할부금을 신한EZ손보가 대신 내준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EZ손해보험은 스타트업 등 새로운 영역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신상품과 서비스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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