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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이용자들 "대한항공, 지연・결항시 정보제공 부적절"
공항이용자들 "대한항공, 지연・결항시 정보제공 부적절"
  • 박도윤 기자
  • 승인 2022.06.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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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이용자만족도 조사..."탑승수속 용이성, 예약・발권 편리성에는 만족"
"공항, 주차ㆍ쇼핑시설 부족 개선해야...플라이강원(국내선)·아시아나항공(국제성) 정시성 뛰어나"
▲인천공항.
▲인천공항.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공항 이용자들은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의 직원 친절성, 탑승수속 용이성, 예약・발권 편리성에 만족하는 반면, 지연・결항 시 정보제공의 적절성, 항공운임 등에 불만족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8개 국적사와 6개 주요 공항에 대해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로, 특히 이용자들은 대한항공의 좌석 존(Zone)별로 탑승순서를 구분한 방역관리와 아시아나항공의 오토체크인(출발 24시간전 자동 체크인 완료, 모바일 탑승권 허용 공항인 경우 탑승권 전송) 기능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반면 플라이강원은 운항노선 부족, 키오스크 및 카운터 수 부족 등에 불만을 드러냈다.

공항과 관련해서는 수속시설, 공항 내 이동시설 사용 편리성, 직원 친절성에 만족하는 반면, 주차시설, 쇼핑시설 부족 등에 대해 개선 필요성을 지적했다.

공항별로 인천공항은 청결하고 깔끔한 시설이, 청주공항은 주차시설이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제주공항은 주차시설 부족, 대구공항은 쇼핑시설 부족에 따라 이용자들의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항공사 평가 중 정시성은 플라이강원(국내선)·아시아나항공(국제선), 안전성은 에어부산, 소비자보호는 에어서울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실제 탑승객 대상 만족도 조사는 대한항공이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모든 공항이 수속 신속성, 수하물처리 정확성, 이용자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인천・김포・김해공항은 타 공항보다 상업시설과 교통약자 시설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항공기와 공항을 이용한 항공교통이용자가 만족도 조사에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사 방식과 기간을 확대하였으며, 조사 결과가 항공사와 공항의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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