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 내 골프의류 300만점 보관…"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 없어"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코스닥 등록업체인 크리스에프앤씨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보관 중인 골프의류 등이 불탔다.
이날 화재 소식으로 크리스에프앤씨 주가는 오후 1시쯤 3만7800원까지 급락했다가 오후 2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77%(2000원) 내린 3만9900원에 거래됐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이천시 마장면 이평리 크리스F&C 물류센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펌프차 등 장비 45대와 소방관 100여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이 난 물류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1만4600여㎡ 규모로, 화재 직후 근무자 134명이 안전하게 대피해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에는 골프의류 300만점이 보관 중으로 건물 안에 인화성 물질이 많다 보니 불길이 급격히 확산됐으나 화재 원인과 최초 발화 지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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