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스코어 분석…현대차 2위·네이버 3위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국내 500대 기업 경영평가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지난해 기준 산업 부문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 결과 삼성전자가 800점 만점에 766.9점을 받아 종합평가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속성장, 투자, 글로벌 경쟁력, 지배구조 투명성, 건실 경영, 일자리 창출, 양성평등, 사회공헌 및 환경보호 등을 평가한 이번 종합평가에서
삼성전자는 고속성장, 투자, 글로벌 경쟁력, 일자리 창출 등 4개 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꼽히며 3년 연속 최우수기업에 올랐다.
2위는 고속성장과 지배구조 투명성, 일자리 창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734점을 얻은 현대자동차가 차지했다.
네이버는 지배구조 투명성과 양성평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721점으로 3위에 올랐다.
부문별 우수기업으로는 지배구조 투명성 부문에서 네이버, 에쓰오일, KT, 현대자동차, 삼성전기가, 건실 경영 부문에서 KT&G와 LG생활건강, 현대모비스, 씨젠, 한전KPS가 선정됐다.
이 밖에 양성평등 부문의 경우 네이버, 영원무역, 롯데쇼핑, 삼성SDS, 엔씨소프트가, 사회공헌 및 환경보호 부문의 경우 한미약품과 LG유플러스, CJ대한통운, 롯데칠성음료, 지역난방공사가 우수기업으로 꼽혔다.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