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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1분기 최대 실적…영업이익 1600억으로  32.4%↑ 
신세계 1분기 최대 실적…영업이익 1600억으로  32.4%↑ 
  • 강승조 기자
  • 승인 2022.05.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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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1.7조로 34%↑...백화점 사업 온·오프라인 모두 호조
▲신세계가 지난 1분기에 분기 사상 역대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고 11일 공시했다.
▲신세계가 지난 1분기에 분기 사상 역대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고 11일 공시했다.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신세계가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최대 실적을 냈다.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8% 증가한 1조7665억원, 영업이익은 32.4% 늘어난 163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백화점 사업이 온·오프라인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자회사들도 좋은 실적을 냈기 때문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백화점의 견고한 실적과 자회사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신세계에 따르면 백화점 사업은 지난해 8월 말 개장한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실적이 더해진 데다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겹치며 매출이 5853억원으로 18.7% 늘었다. 영업이익도 1215억원으로 47.6% 늘며 매출, 영업이익 모두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해외패션(32.4%)과 명품(35.1%) 부분에서의 매출 증가 물론 남성패션(23.7%), 여성패션(21.7%), 골프웨어(54.6%), 아웃도어(28.6%) 등 대중 장르의 매출도 함께 오르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모바일 앱 이용고객이 37.9% 늘어나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백화점 온라인 매출액도 1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결 자회사 중에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1분기  매출은 3.0% 증가한 3522억원, 영업이익은 55.6% 늘어난 331억원을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올렸다.

센트럴시티는 백화점 매출 증대에 따른 임대 수익 증가 등으로 매출이 16.5% 증가한 695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을 기록했고, 신세계까사는 2018년 신세계에 인수된 뒤 처음으로 4년 만에 흑자 전환됐다.

다만 신세계디에프(면세점)의 경우 매출은 61.2% 증가한 7721억원이었지만 2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중국의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봉쇄정책과 국내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는 하반기 경기점 명품관 리뉴얼을 최종 마무리하고 SSG닷컴에 골프전문관을 열어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통합 백화점 구축에 나서고, 신세계까사의 경우 연내 12곳 이상 새로 매장을 열고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인 '까사그란데'를 하반기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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