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4:55 (목)
포스코 법무팀장에 김영종 변호사...노무현 "막하자는 거죠?" 끌어내
포스코 법무팀장에 김영종 변호사...노무현 "막하자는 거죠?" 끌어내
  • 임동욱 기자
  • 승인 2022.04.28 11:10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당선인 동기' 검사...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진행한 '검사와의 대화'에서 "검찰에 청탁 전화를 한 적이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한 것으로 유명
김영종 변호사

[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사법연수원 동기(23기)인 김영종 법무법인 호민 대표변호사가 POSCO홀딩스 법무팀장(부사장)을 맡는다.

포스코홀딩스는 27일 "지난 3월 지주사 출범 이후 법무팀장 자리가 공석이었으며 외부로부터 복수 추천을 받아 김 변호사를 영입했다"며 "다음달부터 출근한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사시 33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사시 동기다. 검사로 임용돼 서울중앙지검,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등을 지냈다.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취임 한달을 맞아 진행한 '검사와의 대화'에서 "검찰에 청탁 전화를 한 적이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노 전 대통령은 "이쯤 되면 막 가자는 거지요"라고 답했다.

김 변호사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법무 담당 책임자는 항상 외부에서 영입했다"며 "그룹 차원의 법무 지원,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