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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붕 두 은행'...우리·하나은행 은행권 첫 공동점포 오픈
'한 지붕 두 은행'...우리·하나은행 은행권 첫 공동점포 오픈
  • 임동욱 기자
  • 승인 2022.04.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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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우리은행 신봉지점 자리서 영업공간 절반씩 사용...단순 창구업무 취급 예정

[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업무 공간을 공유하는 공동 점포를 열었다. 은행권의 공동 점포 개설은 이번이 첫 사례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25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공동 점포를 개점하고 오전 10시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용인 신봉동 지역에서 하나은행이 수지신봉지점의 영업을 지난해 9월 13일 종료한 데 이어 우리은행도 같은 해 12월 30일 신봉지점의 문을 닫았다.

두 은행은 옛 우리은행 신봉지점 자리에서 영업공간을 절반씩 사용하게 된다. 소액 입출금, 각종 신고, 전자금융, 공과금 수납업무 등 고령층 손님 수요가 가장 많은 단순 창구업무를 취급할 예정이며, 지역사회 공헌 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금융상품 판매는 자제하기로 했다.

각 은행에서 2명씩 총 4명이 근무하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영업시간은 향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공동점포 운영으로 점포 축소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고객층의 이용 편의성도 높여드리고자 이번 공동점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공동점포를 운영하는 데 신봉동이 최적의 지역이라는 양 은행 간의 공감대가 형성돼 공동점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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