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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흘 만에 '곤두박질'...6만6천원대로 또 신저가
삼성전자, 사흘 만에 '곤두박질'...6만6천원대로 또 신저가
  • 정윤승 기자
  • 승인 2022.04.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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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한때 6만6천500원까지 하락...12일 이후 3거래일 만에 다시 52주 신저가 기록

코스피 2700선 붕괴...SK하이닉스 1%대 하락…현대중공업 6% 올라

[금융소비자뉴스 정윤승 기자] 삼성전자가 15일 1% 이상 하락하며 다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33% 내린 6만6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6만6천500원까지 떨어지며 지난 12일 이후 3거래일 만에 다시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부터 4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로 추락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천406억원, 2천3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달 25일부터 16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유지했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는 1.32% 내린 5만9천900원에 마감했다. 마찬가지로 장중 5만9천80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는 1분기 최대 실적에도 거시 환경 불안 등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날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는 시장 전망치를 웃돈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삼성전자와 TSMC의 경쟁 심화 및 기술 등의 격차 확대 우려도 주가에 부담을 줬다.

한편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0.65포인트(0.76%) 내린 2696.06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선 외국인이 3184억원, 기관이 4434억원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7496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1.33% 내리며 6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주가는 6만6500원까지 떨어지면 지난 12일 이후 3거래일 만에 다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도 1.82%내린 1만8000원에 마감했다.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은 1.36% 빠졌다. 모회사인 LG화학 역시 1.75% 하락했다. ICT 대장주 네이버(-1.44%)와 카카오(-0.73%)는 1% 안팎의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 셀트리온(-3.35%), 카카오페이(-2.59%), SK바이오사이언스(-2.90%)의 하락폭이 컸다. 반면 LG전자(0.40%), SK(0.40%), 현대중공업(6.47%)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화신이었다. 반면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엔 웰바이오텍, 현진소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7포인트(0.38%) 내린 924.44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1161억원, 635억원 각각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1765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특히 2차전지 관련주 천보(-3.67%)의 하락폭이 컸다. 에코프로베임(-0.07%)과 엘앤에프(-1.05%), 에코프로(-1.86%)도 일제히 내렸다.

셀트리온 그룹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2.60%)와 셀트리온제약(-2.45%)도 2%대 하락세를 보였다. 게임주는 희비가 갈렸다. 위메이드(-1.01%), 카카오게임즈(-1.35%)는 내린 반면 펄어비스(2.10%)는 상승 마감했다. 이외에 CJ ENM(1.24%), 스튜디오드래곤(1.74%)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웰바이오텍이었다. 반면 가장 많이 떨어진 현진소재, 스포츠서울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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