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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인수위에 국-과장급 2명 파견...권대영 국장·이동훈 전 과장
금융위, 인수위에 국-과장급 2명 파견...권대영 국장·이동훈 전 과장
  • 김나연 기자
  • 승인 2022.03.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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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서 가계부채 및 대출규제 조정...금감원도 김형원 은행감독국 총괄팀장 경제1분과 파견

[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국·과장급 2명을 파견한다.

21일 인수위에 따르면 금융위는 거시·금융정책을 담당하는 인수위 경제1분과에 권대영 금융정책국장과 이동훈 전 금융정책과장을 파견했다. 두 사람은 모두 금융위에서 금융정책을 총괄하면서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주도해 왔다.

1968년생인 권 국장은 진해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금융위 금융정책과장, 금융혁신기획단장, 금융산업국장을 지냈다. 그는 지난해 8월 금융정책국장이 된 후 추가 가계부채 대책을 발표하는 등 가계부채 정책에 주력해 왔다.

이 전 과장은 1971년생으로 구정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시 4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 전 과장은 위원장 비서관, 금융시장분석과장, 보험과장, 금융정책과장을 지냈다. 그는 지난 2020년 7월 금융정책과장을 맡은 후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도 김형원 은행감독국 총괄팀장을 인수위 경제1분과에 파견한다. 이병박 대통령 당선인 시절 이후 10년만의 인수위 합류다. 김형원 팀장은 은행감독국 가계신용관리팀장을 맡아 권 국장, 이 과장과 함께 지난해부터 가계부채 대책을 수립했다.

인수위는 이번 주부터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은 뒤 정책 우선순위를 설정할 방침이다. 가계대출과 관련해선 윤 당선인의 공약대로 총량관리 폐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향, 차주별 DSR 규제 조정 등 대출규제 완화 조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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