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배당성향 '40%'로 상향…"주주환원 정책 강화"
LGU+, 배당성향 '40%'로 상향…"주주환원 정책 강화"
  • 김나연 기자
  • 승인 2022.01.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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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연간 최대 영업이익 달성…"주주 권익 높이기 위해 배당성향 높여"

[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LG유플러스는 기업가치 제고·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배당성향을 기존 '30% 이상'에서 '40% 이상'으로 변경한다고 28일 공시했다.

LG유플러스의 2021년 배당성향은 35%다.변동된 배당 정책은 2022년 사업연도부터 적용한다.

지난해 연말 배당금은 1,504억 원이며 주당 350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현금 배당은 주주총회 승인 과정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배당금 총액은 지난해 9월 지급한 중간 배당금 871억원을 더해 총 2,375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1,964억 원 대비 약 20.9% 증가했다.
배당은 기업이 벌어들인 수익을 자사 주식을 보유한 사람에게 배분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이 매해 좋은 경영 성과를 내고, 배당을 자주, 많이 하면 그 기업에 투자하려는 주주들이 모이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

LG유플러스가 올해 배당성향을 높인 것도 지난해 좋은 성과를 낸 덕이다. 28일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매출은 13조8511억원, 영업이익은 9790억원이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10.5%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견고하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회사의 2021년 4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은 3조6114억원으로, 2021년 4분기와 비교해 2.7%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9.8% 줄어 1582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2030억원)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인센티브 지급과 계절성 비용 등 연말에 일회성으로 나가는 비용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다소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한 해 LG유플러스 실적을 책임진 건 5G와 알뜰폰(MVNO)이다. LG유플러스의 무선 통신 가입자는 알뜰폰을 합해 2021년 말 기준 1798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5G 가입자는 462만6000명으로 2020년과 비교해 67.9% 늘었다. 알뜰폰은 1년 전과 비교해 가입 고객이 49.1% 늘어, 283만3000명을 기록했다.

스마트홈 부문과 기업 인프라 부문 실적은 각각 2조원, 1조원이 넘는 실적을 내며 한해 성과를 뒷받침했다. 이 중 IPTV는 디즈니플러스와 U+아이들나라 등 핵심 콘텐트 덕분에 2020년보다 가입자가 8.2% 늘어 534만8000명을 달성했다. 기업 인프라 부문 중 기업 회선 사업은 7456억원,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사업은 2584억원 규모의 수익을 냈다. 두 사업 각각 1년 전보다 수익 규모가 13.4%, 3.7%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지난해 고객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보니 전체 영역이 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2022년은 통신과 비통신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을 실행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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