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통화긴축 전망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 영향"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5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인 4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21일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오후 3시 19분 현재 3만8814.40달러(약 4636만원)로 24시간 전보다 7.56% 급락했다. 이는 작년 8월 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같은 해 11월의 고점 6만8990.90달러에 비해 약 43.7% 하락한 것이다.
국내 시장인 업비트에서는 오후 4시 58분 조금 오른 4791만8000원, 빗썸에서는 4788만4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미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인 통화 긴축 전망에 따른 세계적인 위험자산 회피 심리의 영향으로 해석됐다.
앞서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14,154.02로 1.30%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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