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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올해 GDP 성장률 5%대로 하락...일본은 2∼3%로 상승"
 "중국 올해 GDP 성장률 5%대로 하락...일본은 2∼3%로 상승"
  • 박도윤 기자
  • 승인 2022.01.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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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중국 지난해 전력난으로 성장세 둔화...일본은 IT 등 수출 증가세"
▲한은은 내년 중국 경제 성장률이 5%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은은 내년 중국 경제 성장률이 5%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중국 경제의 새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대로 하락하고 일본은 2∼3% 경제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한국은행은 '해외경제 포커스'에서 "지난해 중국 경제는 전력난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했고 일본 경제는 10월 이후 점차 개선되는 모습"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은은 중국의 경우 상반기 성장세 둔화로 GDP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낮은 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오는 2월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강력한 방역 조치를 이어 나가는 데다 헝다(恒大) 사태로 부동산 시장이 부진한 성적을 낼 것이라는 걸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이에 보고서는 중국 정부가 "재정정책 지원 강도를 높이고 통화정책은 안정적으로 운용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주요기관의 중국 GDP 성장률(%) 전망. 한은 제공. 
▲주요기관의 중국 GDP 성장률(%) 전망. 한은 제공. 

일본 경제는 올해 정보기술(IT) 관련 디지털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설비투자, 민간소비도 회복하며 완만한 개선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실업자 수가 감소하고 임금은 점차 상승할 것으로도 예상했다.

▲주요 기관의 일본경제 성장률(%) 전망. 한은 제공. 
▲주요 기관의 일본경제 성장률(%) 전망. 한은 제공. 

한은 보고서는 일본 정부의 통화정책은 상당 기간 완화 기조를 이어가며 장단기금리 운용 목표를 내년 말까지 현행 수준(단기 금리 -0.1%·장기금리 0%)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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