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임원인사서 48명 승진…"책임경영 강화하고 인재 전진 배치"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세아그룹은 오너가(家) 3세인 이태성 세아홀딩스 부사장과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부사장을 나란히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세아그룹은 6일 2022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고(故) 이운형 세아그룹 선대회장의 장남인 이태성 부사장과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주성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들의 사장 승진은 지난 2018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나란히 부사장으로 승진한 지 4년 만이다.
세아그룹이 책임경영 강화를 내세워 3세 경영을 강화한 것이다.
세아그룹은 "변화하는 사회와 고객 눈높이에 맞춰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통찰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전진 배치했다"며 "나이·직무·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성을 추구해 건강하고 유연한 조직 회복력을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이태성·이주성 부사장을 포함해 48명이 승진했으며 2명은 겸직 및 보직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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