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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위드 코로나'...문 대통령, “3차 접종은 추가 아닌 기본”
흔들리는 '위드 코로나'...문 대통령, “3차 접종은 추가 아닌 기본”
  • 오풍연
  • 승인 2021.11.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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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풍연 칼럼]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한 데다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마저 차단해야 되기 때문이다.

위드 코로나 정책이 흔들릴 위기에 처했다. 문대통령은 이날 "정부는 지난 4주간 일상회복 1단계 기간을 면밀하게 평가해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면서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금 전세계가 코로나 확산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유럽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다. 코로나를 잡을 묘책이 안 보인다. 현재로선 3차 접종만이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 모든 나라가 3차 접종에 공을 쏟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3차 접종을 마친 사람에게서는 돌파 감염 확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데서도 알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방역 상황과 관련해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 누적 사망자 수가 3500명을 넘어섰다. 전세계 사망자수가 520만명을 넘은데 비해 우리나라는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수가 상대적으로 아주 적은 편이지만 그렇더라도 매우 가슴 아픈 일"이라며 "더구나 최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늘고 있어 더욱 마음이 무겁다. 감염병으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분과 가족들께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별방역대책의 핵심은 역시 백신접종"이라며 "이제는 3차 접종이 추가 접종이 아니라 기본 접종이며 3차 접종까지 맞아야만 접종이 완료되는걸로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 정부부터 이같은 인식하에 2차 접종을 마친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조기에 완료할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3차 접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정부는 이미 가장 위험도가 높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3차 접종을 서두르고 있고 2차와 3차 접종의 간격을 단축했다"면서 “그에 더해 1차 접종이나 2차 접종 때처럼 긴장감과 속도감을 높여주길 바란다. 국민들께서도 1·2차 접종을 서둘렀듯이 3차접종까지 마쳐야 기본접종 마친다 생각하고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나는 이미 3차 접종을 마쳤다. 메시지로 연락이 와 추가 접종을 했다. 나와 남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3차 접종을 해야 한다. 문 대통령이 3차 접종을 기본이라고 강조한 것은 잘한 일이다. 정부도 모든 국민이 3차 접종을 하도록 독려해야 한다.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 국가의 의무다.

# 이 칼럼은 '오풍연 칼럼'을 전재한 것입니다.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필자소개

오풍연/poongyeon@naver.com

<약력>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제작국장, 법조대기자,문화홍보국장

전 파이낸셜뉴스 논설위원

전 대경대 초빙교수

현재 오풍연구소 대표

<저서>

‘새벽 찬가’ ,‘휴넷 오풍연 이사의 행복일기’ ,‘오풍연처럼’ ,‘새벽을 여는 남자’ ,‘남자의 속마음’ ,‘천천히 걷는 자의 행복’ 등 12권의 에세이집

평화가 찾아 온다. 이 세상에 아내보다 더 귀한 존재는 없다. 아내를 사랑합시다. 'F학점의 그들'. 윤석열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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