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동 일대에 공동주택 30동 건립...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적률 195% 적용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2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개발 사업 인가가 났다.
서울 용산구는 26일 자로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구보에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용산구 보광동 272-3 번지 일대로 구역 면적이 11만4580.6㎡에 달하는 한남2재정비촉진구역에는 재개발로 지하 6층∼지상 14층 최고높이 40.5m의 공동주택 30개 동이 들어서게 된다. 세대 수는 분양(38∼155㎡) 1299세대, 임대(38∼51㎡) 238세대 등 모두 1537세대다.
성장현 구청장은 "한남재정비촉진지구가 남산자락의 구릉지 경관을 보존하면서 한강을 바라보는 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건폐율 32.14%, 용적률 195.42%가 적용되며 사업비는 총 9486억원으로 계획됐다.
사업시행자인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도로, 소공원, 사회복지시설, 공공청사 등 정비기반시설을 조성해 구에 기부채납해야 한다.
시공사는 내년 상반기에 선정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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