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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여전업 규제 개선 약속…“전금법 개정시 카드사 페이먼트 허용”
고승범, 여전업 규제 개선 약속…“전금법 개정시 카드사 페이먼트 허용”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11.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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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 플랫폼 지원…마이데이터 인가 캐피탈 보험대리점 진출 검토
고승범 금융위원장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전금법 개정 시 마이페이먼트를 카드사에게 허용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보험대리점 업무 진출 허용을 검토하는 등 여전산업의 특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고 위원장은 여전회사 최고경영자(CEO), 유관기관 등 여전업계와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개최하고, 여전업의 미래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과 구정한 금융연구원 박사를 비롯해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 취원석 비씨카드 사장, 김대환 삼성카드 사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권길주 하나카드 사장,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등이 참석했다.

우선 고 위원장은 2003년 카드사태 이후 여전업계가 체질 개선 노력 등으로 성장해 온 점에 대해 격려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시대 디지털 전환, 금융·비금융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융·복합시대에 금융산업도 커다란 변화를 겪고 있다"며 "여전업의 미래와 경쟁력 확보 방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고승범 위원장은 “전자금융거래법 개정 시 도입되는 지급지시전달업(Mypayment)을 카드사에게 허용하고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과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 빅데이터분석·가공·판매 및 컨설팅 업무에 추가해 부수·겸영 업무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드사와 캐피탈사가 생활밀착형 금융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고승범 위원장은 이커머스와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투자와 진출 등 플랫폼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마이데이터 사업에 참여하는 캐피탈사에 대해 보험대리점 업무 진출 허용도 검토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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