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셀트리온 9.13%, 셀트리온제약 16.15%, 셀트리온헬스케어 8.42% 올라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유럽연합(EU) 사용 공식 승인 영향으로 셀트리온 3형제의 주가가 15일 동반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13% 오른 2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과 함께 셀트리온 3형제로 불리는 셀트리온제약은 16.15% 오른 13만74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8.42% 오른 9만2700원의 종가를 기록했다.
셀트리온 3형제의 주가 급등은 유럽의약품청(EMA)이 12일(현지시간) 렉키로나에 대해 정식 품목 허가를 내린데 따른 것이란 해석이다.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11일(현지시간) 렉키로나 승인을 권고했으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하루 만에 렉키로나 판매를 승인했다.
이로써 셀트리온의 렉키로나는 EU의 승인을 획득한 최초의 국산 항체 신약이 됐으며,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유럽 국가에서 환자들에게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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