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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희-이재용 모자, 손 꼭 잡고 해인사 찾아…이건희 1주기 기린 듯
홍라희-이재용 모자, 손 꼭 잡고 해인사 찾아…이건희 1주기 기린 듯
  • 이동준 기자
  • 승인 2021.11.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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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삼성전자 창립 52주년 기념일 때 방문..."헐 이재용 왜 저리 말랐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지난 1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를 찾은 모습
/인스타그램 제공.

[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지난 1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은 이날 해인사를 다녀온 한 관광객이 두 사람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서 공개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2일 SNS에 게재된 사진을 보면 이 부회장과 홍 전 관장이 손을 잡고 함께 해인사 계단을 오르는 뒷모습과 참배를 하고 나온 듯한 모습이 담겨있다.

글쓴이는 "수행단도 없이 어머니 손 꼭 잡고 해인사 오셨네"라고 적었다. 두 사람이 해인사를 찾은 것은 고(故) 이건희 회장의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5일은 이건희 회장 1주기였고, 이달 1일은 때마침 이건희 회장이 일군 삼성전자 창립 52주년 기념일이었다. 지난해 12월에는 해인사에서 이건희 회장 49재 봉행식이 열리기도 했다.

재계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오랜 수감 생활로 어머니인 홍 전 관장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에서 어머님을 위로하기 위해 일정을 쪼개 동행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올 1월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선고공판 이후 재수감된 뒤 지난 3월19일 충수염으로 응급수술을 받았다. 당시 복통이 심해 서울구치소 의료진으로부터 외부 치료를 권고받았지만 "특혜를 받기 싫다"며 참다가 급성충수염이 복막염으로 번지면서 대장 일부까지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충수염 수술과 치료 과정에서 몸무게가 13㎏가량 줄면서 8·15 가석방 출소 당시에도 부쩍 마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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