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의 3배 수준...경기 1만8천 가구로 가장 많아, 서울은 2067가구 공급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다음 달 올해 막바지 아파트 청약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2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전국적으로 6만16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전국 청약(일반분양) 물량은 4만7509가구로, 작년 11월 1만7177가구의 약 3배 수준이다. 수도권은 7369가구에서 2만4421가구로, 지방은 9538가구에서 2만3088가구로 물량이 늘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만8482가구(29곳, 38.9%)로 가장 많은데 이 중 8941가구(48.4%)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2차 지구 물량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교통 호재로 주목받는 의정부 신곡지구와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도 분양 물량이 나온다.
경기 다음으로는 경북(4700가구), 인천(3872가구), 부산(3555가구), 충남(3529가구), 경남(376가구) 등의 순으로 물량이 많다.
서울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추진하는 서울대방1, 서울공릉1, 서울대방 복합개발 등의 신혼희망타운과 역촌1구역을 재건축하는 '역촌1구역 재건축사업'(가칭) 등 206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역대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둔촌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의 분양은 내년으로 밀렸다.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