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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7조 '역대 최대' 
하나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7조 '역대 최대'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1.10.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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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순익 9300억원…작년 동기 대비 22.5% 증가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에 2.7조의 역대 최대 누적 순이익을 거뒀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분기(7∼9월)에 작년 동기 대비 22.5%, 전분기 대비 1.3% 증가한 9287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을 거뒀다고 22일 공시했다. 

1∼3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2조6815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나타냈다. 

하나금융은 이익 증가에 대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비은행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비용 관리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으로 인한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3분기 말 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33%로 전 분기말 대비 3bp 개선됐다. NPL 커버리지비율은 전 분기 대비 5.5%p 증가한 156.8%를 기록했고 연체율은 0.28%로 전 분기와 비슷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23%, 총자산이익률(ROA)은 0.76%로 나타났다.

그룹의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추정치는 전분기보다 4bp 증가한 16.58%,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4.06%로 기록됐다.

그룹의 핵심인 하나은행의 3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6940억원으로 나타났다. 1∼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은 1조9470억원으로 역시 역대 최대 수준에 달했다.

비은행 부문의 실적 기여도는 36.0%로, 전년 동기 대비 4.7%p 늘었다.

하나금융투자는 자산관리수수료 등이 증대하면서 3분기 누적 409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하나카드는 73.9% 증가한 1990억원, 하나캐피탈은 51.9% 증가한 193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밖에 하나생명, 하나자산신탁은 228억원, 692억원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각각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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