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자재 사용 등으로 평당 2억2천대 수준...재벌가 거주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서울 서초동 소재 고가 연립주택인 '트라움하우스 5차'가 공동주택 최고 매매가 기록을 다시 썼다.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4층 전용면적 273.64㎡가 지난달 16일 185억원에 매도됐다. 이 금액은 2006년 실거래 가격이 공개되기 시작한 이래 공동주택 역대 최고가다. 3.3㎡당 가격이 약 2억2300만원에 달한다.
서리풀공원 남동쪽 자락에 3개동 18가구로 구성된 이 연립주택은 최고급 자재를 사용한 초고가 공동주택의 대표 주자로서 재벌가 인사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이후 전국 공동주택 가운데 15년간 공시가격이 가장 높았지만 올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 청담) 아파트에 잠시 1위 자리를 내줬다가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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