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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前 상의 회장의 '깜짝' 변신...예술의전당 이사장 취임
박용만 前 상의 회장의 '깜짝' 변신...예술의전당 이사장 취임
  • 임동욱 기자
  • 승인 2021.09.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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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마십자가' 등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활동 펼쳐와…임기 3년
박용만 예술의전당 이사장

[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78개월간 헌신한 박용만 두산경영연구원 회장이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임명됐다. 그는 두산그룹 회장, 두산인프라코 이사회 의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재단법인 명동정동극장 이사장, 국립오페라단 이사장, 예술의전당 이사로도 활동해 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박용만 두산경영연구원 회장을 29일자로 임명했다. 임기는 2024928일까지 3년이다.

박용만 신임 이사장은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사내 음악회 기획과 사진전 개최 등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활동을 해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서울 동대문시장에서 노동자들이 쓰던 '손수레(구르마)'를 이용해 만든 일명 '구르마 십자가'는 지난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달된 후 성모 승천 대축일에 헌정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지난 7월 언론인터뷰에서 향후 행보에 관해 "지금은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어떤 형태로든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일들을 많이 해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신임 이사장이 경영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과 폭넓은 인적 연계망을 바탕으로 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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