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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ESG경영 앞장...사회 구성원 행복-나눔 가치 실현
동아쏘시오홀딩스, ESG경영 앞장...사회 구성원 행복-나눔 가치 실현
  • 홍윤정 기자
  • 승인 2021.09.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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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비재무적 성과-사회적책임 이행 위한 노력을 투명하게 공개...2020년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 발행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정도경영에서 정자는 보편적으로 쓰이는 글자, 바를 정(正)이 아닌 동아쏘시오그룹 고유의 창업정신을 상징하는 글자인 솥 정(鼎)이 쓰인다. 이는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의 가마솥 정신에서 착안했다.

가마솥 정신이란 강중희 회장이 궁핍했던 시절에도 집에서 찾아온 모든 손님에게 직접 가마솥으로 지은 밥을 제공하고자 했던, 사람을 아끼고 위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을 뜻한다.

이를 바탕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975년 ‘우리는 사회정의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수한 의약품을 생산하여 인류의 건강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한다’라는 사회적 책임을 포함한 사시(社是)를 발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정도, 성실, 배려 3가지 창업정신 아래 단순한 이윤추구가 아닌 사회정의 실천을 목표로 내부 및 사회 구성원에 대한 행복과 나눔의 가치 실현을 위한 정도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최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일찍이 오래 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회사의 주요 경영 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계승해오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정도경영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최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책임 이행을 위한 노력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2020년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을 발행했다.

2020년에 첫 발행되어 올해 두 번째로 발행된 그룹 통합보고서는 동아쏘시오그룹의 경영철학과 주요 성과, 공유가치창출(CSV) 활동, 그룹사별 성과와 계획 등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ESG 관점에서의 사회책임경영 활동과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등의 친환경 활동 성과를 수록했다.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동아쏘시오그룹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전 세계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도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ESG경영 실천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바꾸는 것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동아오츠카, 용마로지스, 수석 등 동아쏘시오그룹 그룹사가 동참하며, 업무용 차량을 연도별 교체주기에 따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쏘시오그룹 또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디엠바이오 등 전 계열사 임직원 대상 친환경 교육을 진행했다.친환경 교육은 임직원 환경보호 생활화의 일환으로 친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친환경경영의 필요성과 효과를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고경영자(CEO)의 정도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도 강하다.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은 올해 정도경영 대표이사 메시지를 통해 "반부패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동아쏘시오그룹의 경영 철학인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것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사명이라고 믿고 있다"며, "더 이상 반부패는 외부의 환경이나 타인에 의해 이식되어지고 제재조치를 회피하는 방편이 아닌 우리 윤리기준의 당연한 하나의 상수로 받아들이고 자연스럽게 실천해야 하는 가치관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8년 그룹의 정도경영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전담부서인 정도경영팀을 신설하고, 정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2019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26000에 입각한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가속화해 오고 있다. 관련 사안에 대한 심의 및 의사 결정을 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자 지난해 동아쏘시오그룹 각 사 대표이사로 구성된 사회책임협의회를 발족했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주요 계열사의 본사가 위치한 서울 동대문구 동아쏘시오그룹 웰컴센터. 단 에스티팜의 본사는 서울 강남구에 있다.

이 밖에도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일반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제약은 지난 1991년부터 2020년까지 박카스 홍보를 위해 약국에 박카스 비닐봉투를 공급했는데 지난해 7월부터 재생용지를 사용한 친환경적인 종이봉투로 전면 교체했다.

전국 약국에 한 달간 공급되는 박카스 비닐봉투는 약 550만 장에 이른다. 종이봉투로 교체 시 기존 비닐봉투 대비 제작비용이 3배 가량 증가되지만 동아제약은 환경 보호를 위해 비용 부담을 기꺼이 감수하기로 했다.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정글’도 친환경 패키지를 통한 제품 생산으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미니막스 정글의 용기는 재활용된 펄프 용기로 분리배출이 용이하며, 용기를 둘러싼 띠지는 설탕 생산에 사용되는 사탕수수로 만든 비목재 종이로써 친환경적인 포장재로 업계의 주목받고 있는 얼스팩(Earth pack)이 적용됐다.

동아제약은 올해 폐기물, 쓰레기 등으로 오염되어 가는 지구환경 보존과 서식지 파괴로 사라져가는 멸종위기동물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어린이용 가그린을 친환경적으로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인 어린이 가그린은 기존 제품보다 쉽게 라벨을 뗄 수 있게 만들어 재활용이 용이하다. ‘뜯는 곳’도 표기하여 분리수거 과정에서 소비자가 라벨을 제거하여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멸종위기동물들을 간접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반달가슴곰, 수리부엉이 등 총 9종의 멸종위기동물 디자인을 적용했다. 하단에는 멸종위기등급마크를 기재하여 어린이들에게 멸종위기동물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가그린의 친환경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기존 유색 용기에서 재활용이 용이한 무색 투명 용기로 바꿨다. 색깔이 있는 플라스틱은 재활용 업체에서 분류가 어려워 매립 또는 소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동아쏘시오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국제표준을 따라 고유한 방법론과 실천적 지표를 담아낼 것이며 인권경영, 환경경영, 공정경영, 소비자중심경영, 사회공헌을 실현할 것이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사회와 더불어 일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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