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6만원에 시총 5조3천억원...시초가 기준 상하 30% 제한폭 허용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7일 현대중공업 주식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가는 6만원으로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1조800억원, 시가총액은 5조3264억원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상장일 시초가는 오전 8시 30분∼9시 사이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매수 호가가 합치하는 가격으로 정해진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현대중공업은 2019년 6월 한국조선해양(구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물적분할해 설립된 선박 건조 회사로, 지난해 매출액 8조3102억원, 영업이익 325억원, 당기순손실 431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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