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대리점 리치앤코, 경찰 압수수색 당해
보험대리점 리치앤코, 경찰 압수수색 당해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1.09.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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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수백억원대 회삿돈 배임·횡령 혐의...양향자 의원 전직 보좌관에 돈 건넨 의혹도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법인 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가 임직원들의 배임·횡령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전날 서울 중구 리치앤코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 사건과 관련해 리치앤코 관계자들의 배임·횡령 혐의를 수사 중으로 다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라며 말을 아꼈다.

경찰은 리치앤코 전직 대표 등 관계자들이 회삿돈 수백억원을 횡령하고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고소를 5월 접수한 후 이들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해왔다.

리치앤코 측이 무소속 양향자 의원의 전직 특별보좌관 박모(53)씨에게 지난해부터 수개월에 걸쳐 월 수백만원씩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의혹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의원의 친척인 박 씨는 광주에 있는 지역사무소 동료 여성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달 경찰에 구속됐다. 박 씨는 양 의원의 정치자금 중 일부를 부정한 방식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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