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주주가치 제고 위해 300억원 규모 주식 소각키로
한라, 주주가치 제고 위해 300억원 규모 주식 소각키로
  • 강승조 기자
  • 승인 2021.09.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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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당기순익 최대 40%까지 현금배당·주식소각 약속도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한라가 3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소각해 주주가치를 제고한다.

한라는 보유 중인 106만1341주(50억원)의 자사주를 오는 27일 소각할 계획이며 약 82만주(250억원)의 전환우선주를 이달 말부터 내달 중순까지 매입한 뒤 소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매년 별도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최대 40%까지 현금배당과 주식 매입·소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라는 "회사의 재무적 여력이 증대되고, 실적이 선순환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성장을 위한 재원 마련과 주주환원 정책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라는 2019년부터 수주·매출·이익 등 모든 부문에 걸쳐 확연한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주 잔고는 올해 상반기 기준 3조9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에 달하는 상황이다.

증권사들은 올해 초 재무적 안정성과 향후 성장성을 고려해 한라의 목표 주가를 7000원으로 상향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에서 회사의 채권 신용등급을 'BBB+'(안정적)로 올렸다.

아울러 한라는 지난해 국내 유일의 기체 분리막 양산 전문기업인 에어레인에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고, 지난달에는 생활세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국내 1위 기업인 캠스필드코리아에 펀드를 통해 50억원을 투자하는 등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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