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위탁 신용보증기금 운용...대금 회수 실패 시 손실의 최대 80% 보상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지난달 말 매출채권보험 누적 인수액이 200조원을 돌파했다고 중소벤처기업부가 13일 밝혔다.
2004년 도입된 매출채권보험의 누적 인수액은 2016년 말 106조원으로 100조원을 넘은 데 이어 17년 만인 올해 8월말 200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2019년 말 166조원에 이어 지난해 말 186조원으로 증가, 지금 추세라면 연말에는 지난해와 비슷한 증가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이 중기부의 위탁으로 운용하는 공적보험 제도로 기업 간 외상거래에 대한 위험을 보장한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 판매한 뒤 거래처에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의 최대 80%를 보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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