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비서 사전 알림서비스 활용해 방지...악성 앱 감염시 118 상담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시기에 정부나 카드사를 사칭한 스미싱 메시지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가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는 스미싱 피해를 막기 위해 국민비서 사전 알림서비스를 활용하고, 국민비서나 카드사 외에 출처가 불분명한 안내문자를 받은 경우 한 번 더 살펴볼 것을 권유했다. 의심 문자로 판단될 경우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부는 또 ▲ 스마트폰 운영체제와 모바일 백신 최신으로 업데이트하기 ▲ 공식 앱 마켓 아닌 다른 출처 앱 설치 제한하기 ▲ 스마트폰 앱 설치 시 과도한 권한 요구하는 앱 설치하지 않기 ▲ 문자에 포함된 URL(인터넷주소) 클릭하지 않기 ▲ 스마트폰 보안잠금 이용하기 ▲ 와이파이 연결시 불분명한 공유기 이용하지 않기 ▲ 스마트폰 플랫폼 구조 임의변경 금지 ▲ 스마트폰에 중요 정보 저장하지 않기 ▲ 스마트폰 교체 시 데이터 삭제하기 ▲ 로그인 시 2단계 인증 설정하기 등 '10대 스마트폰 보안수칙'도 유념할 것을 권고했다.
스미싱으로 간주하는 문자를 받았거나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될 경우에는 24시간 무료로 운영하는 118상담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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