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의 '주식마법'(下)...윤성태 부회장 오너家의 '재벌구태' 답습
휴온스의 '주식마법'(下)...윤성태 부회장 오너家의 '재벌구태' 답습
  • 이동준 기자
  • 승인 2021.08.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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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수한 부실계열사에 윤 부회장 부부와 세 아들 모두가 집중적으로 참여해서 다수의 지분 획득
최대 주주인 지주사가 오너개인들에게 싼 주식 살 기회 준 듯...회사기회유용이자 사익편취 의혹 대상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사진=휴온스 제공>

[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휴온스는 보수적인 한국 제약업계에서 인수 및 합병(M&A)으로 성장한 몇 안되는 회사이다. 1997년 연매출 60억원에 불과했던 회사는 8개 계열사, 5000억원 매출을 기록하는 중견지주사로 거듭났다.

윤성태 부회장의 세 아들과 윤 부회장 부부의  지분이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에만 있는게 아니다. 온갖 계열사에 두루 널려있다. 그룹에서 가장 큰 계열사인 휴온스에는 윤성태 4%, 막내 윤희상 0.02%의 지분이 있다.

3월 배당금으로 윤 부회장은 23,600만원, 윤희상은 142만원을 받았다. 휴온스가 2016년 지주회사로 인적분할한 후 윤희상의 휴온스 지분은 없어졌으나 20199월 갑자기 휴온스 주식 2,166주를 장내매수했다. 매수금액은 9,961만원.

이때 윤희상의 나이 24. 2010년부터 주식을 보유했으니 배당금을 모아 일부 보탰을 수도 있고, 주식담보대출금이 투입됐을 수도 있다. 아버지 증여도 일부 갔을수 있다. 왜 유독 막내아들만 휴온스 주식을 다시 매입했을까휴온스를 삼남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삼남에게 재태크 기회를 준게 아닐까?

계열사 휴메딕스는 성형시술재료인 필러와 관절염치료제 등을 만드는 업체다. 작년 매출 803억원(별도기준)에 당기순익이 132억원일 정도로 알짜업체다. 기술력도 소문났고, 차입금은 제로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지분율 40.64%)이지만 여기에도 오너일가 모두 지분을 조금씩 갖고 있다.

윤성태 부회장 부부와 의 세 아들  지분, 지주사 휴온스글로벌 포함 온 계열사에 두루 산재해

윤성태 0.41%, 어머니 김경아 0.04%, 윤연상 0.88%, 윤희상 0.04% 등이다. 장남은 지분이 없는 대신 차남지분이 가장 많다. 지난 3월 배당금으로 윤성태 1,641만원. 김경아 152만원, 윤연상 3,497만원, 윤희상 152만원씩 각각 받았다.

2014년 기업공개 이전, 다른 사람이 갖고있던 회사를 휴온스가 인수하면서 오너일가도 조금씩 지분을 같이 매입했다. 그러다 2015년 장남 윤인상만 보유지분을 23천만원에 전량매각하고 빠져나갔다. 대신 차남 윤연상은 2016년 몇차례에 걸쳐 모두 193,400만원을 투입, 지분을 장내에서 추가매수했다.

아버지 윤성태와 윤연상은 2018년과 2019년에도 이 회사주식을 추가 장내매수해 지분율을 계속 높였다. 윤 부회장은 작년 코로나사태로 주가가 많이 떨어졌을 때 여러차례 이 회사 주식을 많이 사들였다.

아버지와 유독 차남이 이 회사 지분율을 자꾸 높이는 이유가 궁금하다. 계열사에 흩어진 오너가 지분율은 점차 없애고 지주회사에 지분을 집중시키는 다른 그룹들과는 다른 행보다. 지주사 취지에도 역행하는 행태다. 추후 차남에게 이 회사를 물려주려는 것일까?

 

휴온스의 지분구조(2021630일 기준 %)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윤희상

최대주주및특수관계자합계

소액주주

40.86

4.00

0.02

45.04

53.48

<자료 사업보고서>

 

휴온스블러썸은 회사 부실화로 회생절차에 들어간 기업을. 지난 3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휴온스글로벌이 인수했다. 원래는 스펀지, 퍼프 등 화장용소품 전문업체로 기술력도 상당했다고 한다. 업종다각화의 일환으로 영상콘텐츠 관련 자회사들을 무리하게 인수했다가 물리고, 전 대표이사의 배임횡령 문제까지 터져 회생절차에 들어갔던 기업이다.

휴온스그룹은 580억원을 주고 이 회사를 인수했다. 이 회사의 회사채 200억원을 사주고, 나머지 380억원은 이 회사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형태였다.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이 지분 57%를 인수했는데, 웃기는건 오너일가도 우루루 이 유상증자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윤 부회장이 지분 0.92%, 김경아 0.75%, 윤인상 1.02%, 윤연상 0.88%, 윤희상 0.82% 등이다.

유상증자에 참여하려면 주당 1,357원을 납입해야한다. 소요자금은 윤성태 6.1억원, 김경아 5억원, 윤인상 6.78억원, 윤연상 5.83억원, 윤희상 5.42억원 정도 들었을 것이다. 작년 5월 매매거래정지되기 전 주당 4,555원에 거래되던 주식을 1,357원에 샀으니 싸다고 판단했을수도 있다. 만약 윤부회장이 부인과 아들들에게 주식을 싸게 살 좋은 기회이니 유상증자에 참여하라고 권유했다면 회사기회유용이나 사익편취 혐의를 받을수도 있는 문제다.

휴베나는 산업용유리 전문계열사로, 2009년 인수했다. 작지만 역시 견실한 업체다. 부채비율 이 36%에 불과하다. 지분은 휴온스글로벌 55.1%, 다른 계열사 휴노랩이 30.5%를 갖고 있지만 차남 윤연상도 14.4%를 갖고 있다. 형제들중 윤연상만 들어와있고, 지분율도 높다.

2017년 감사보고서만 해도 휴온스글로벌 40.62%, 휴노랩 59.38%였으나 2018년중 휴노랩 보유지분중 일부를 윤연상에게 넘긴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윤연상에게 이 기업을 넘기려는 사전조치인지는 아직 단정지을 수는 없다.

 

▲휴온스그룹이 효사랑운동봉사회에 신사옥 이전 기념 ‘사랑의 쌀’을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사랑운동봉사회 김맹임 이사장(사진 좌측), 휴온스글로벌 이진석 상무

 

고배당, 일감몰아주기 등 재벌행태와 닮은 점 많아...경영권승계 목적 외에도 재태크 차원 해석

 

휴노랩은 계열사 전산망을 관리해주는 업체로 알려져 있으나 규모가 작아 그런지 감사보고서도 공시되지 않는다. 2019131일자로 휴노랩의 정보기술사업과 디자인사업부문을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이 인수했다는 공시가 남아있다.

오너일가가 휴노랩의 대주주여서 과거 일감몰아주기 비판도 당했고, 윤 부회장 부인 김경아씨가 대표이사라는 일부 보도도 있었다. 지금도 오너일가가 대주주들로 보인다. 오너가 개인회사로, 일감몰아주기 비판 때문인지 회사규모를 계속 줄여 감사보고서 공시도 안되게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의료기 제조 계열사인 휴온스메디케어의 최대주주는 휴온스글로벌로 56.26%이나 기타주주도 43.44%나 갖고있는 것으로 나온다. 기타주주가 누군가 궁금해 2016년 감사보고서까지 거슬러 올라가니 당시 지분은 휴온스글로벌 75%, 파나시(휴온스메디컬) 17.78%, 윤인상 윤연상 윤희상 김경아 각각 0.87%씩으로 나온다. 윤성태 부회장도 0.63%. 이 지분을 감추려고 기타주주로 포장한게 아닌가 의심된다.

건강기능업체 휴온스내츄럴도 휴온스 지분이 59.56%라고 감사보고서에 밝혔을 뿐 나머지 지분소유자들은 확인이 어렵도록 해놓았다. 여기서도 오너일가 지분이 있지않나 의심된다.

작년까지 회사명이 파나시였던 휴온스메디컬은 아들들의 어머니 김경아씨가 대표라던 휴노랩에서 과거 분리됐던 계열사다. 의료기기 제조 판매업체다. 이 회사는 휴메딕스가 지분 44.86%로 최대주주이고, 나머지는 김경아 10.76%, 윤인상 10.82%, 윤연상 7.39%, 윤희상 7.39%, 윤성태 6.74%라고 밝히고 있다. 휴노랩에서 인적분할된 탓에 지분을 감추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를 제외한 나머지 주요 계열사의 오너일가지분(2020년말 또는 20216월말기준 %)

계열사명

윤성태

윤인상

윤연상

윤희상

김경아

최대주주 및 지분율

휴메딕스

0.41

0

0.88

0.04

0.04

휴온그글로벌 40.64

휴온스블로썸

0.92

1.02

0.88

0.82

0.75

휴온스글로벌 57.0

휴베나

0

0

14.4

0

0

휴온스글로벌 55.1

휴온스메디컬

6.74

10.82

7.39

7.39

10.76

휴메딕스 44.86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지주사나 계열사가 새 기업 인수하면 오너가족들도 우루루 따라 들어가 주식투자하는 재벌들 '구태' 흉내

이상에서 보듯 최근 인수한 몇 개 계열사를 제외하고 거의 전 계열사에 걸쳐 아들 3형제를 비롯한 오너가 지분이 골고루 들어가 있다. 극히 최근에 인수한 휴온스블러썸에까지 들어와있다. 오너일가는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에서만 최대주주이고, 나머지 계열사에는 최대주주가 아닌 소수 대주주로 들어와있다.

이중 몇 개사는 나중에 장남이 지주사를 물려받으면 차남과 삼남용으로 물려주려는게 아니냐고 추측할수도 있겠다. 그런 용도가 아니더라도 윤 부회장이 부인과 아들들에게 온갖 계열사 지분을 골고루 갖도록 하는 것은 재테크 차원의 배려로도 해석될 수도 있다. 배당금을 챙길수도 있고, 주식이 싸거나 비상장일 때 사모았다가 비싸지거나 상장할 때 처분하면 큰 수익을 남길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너일가와 친인척들이 온갖 계열사 주식들을 골고루 조금씩이라도 보유하도록 하는 것은 과거 한국재벌들의 전형적 행태였다. 나이 어른 아들들이 자세한 회사 정보를 알기는 어렵다.  그런데도 어떤 회사 정보에 따라 회사 주식에 가족이 골고루 투자하는 것은 아무래도 오너 아버지의 대신투자나 권유가 있었다고 봐야 한다.

 

이런 것이 바로 회사기회 유용이자 사익편취이고, 불공정한 부의 대물림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비판이 거세지자 지금은 많이 사라진 모습이다. 다른 전통재벌들은 지주회사가 출범하면서 지주회사 등 몇 개사로 오너가 지분들을 점차 집중시켜가는 추세다 

작지만 공격적인 신흥재벌 휴온스그룹은 아직도 옛날 재벌들 흉내를 거의 그대로 내고있다고 봐야할 것 같다.

오너일가가 주요 계열사에 지분을 골고루 갖고있지만 아직 휴온스그룹 규모가 크지않고, 계열사들도 배당을 많이 할 형편이 아니라 그런지 이들이 지난 3월 받은 현금배당 규모는 대그룹들에 비하면 아직 크지는 않다.

윤성태 부회장은 휴온스글로벌에서 20억원, 휴온스에서 2.36억원, 휴메딕스에서 1,641만원 등 모두 225,241만원의 현금배당을 챙겼다. 부인 김경아 사장은 휴온스글로벌에서 1,558만원, 휴메딕스에서 152만원 등 1,710만원을 받았다. 장남 윤인상은 휴온스글로벌에서만 1,894만원의 현금배당을 받았다.

차남 윤연상은 휴온스글로벌에서 1,253만원, 휴메딕스에서 3,497만원 등 모두 4,750만원의 현금배당을 받았다. 형제들중 자신만 주주로 있는 휴베나에선 올해 배당이 없고, 작년 3월에 14,400만원의 배당을 챙겼다. 막내 윤희상은 지난 3월 휴온스글로벌에서 1,162만원, 휴온스에서 142만원, 휴메딕스에서 152만원 등 모두 1,456만원의 현금배당을 받았다.

 

휴온스그룹 오너일가가 최근 받은 현금배당금(20213월 주총후 받은 배당금 기준)

계열사명

윤성태

김경아

윤인상

윤연상

윤희상

휴온스글로벌

20억원

1,558만원

1,894만원

1,253만원

1,162만원

휴온스

2.36억원

 

 

 

142만원

휴메딕스

1,641만원

152만원

 

3,497만원

152만원

휴베나

 

 

 

1.44억원(20203월 수령분)

 

합계

22.5241억원

1,710만원

1,894만원

1915만원

1,456만원

<자료 각사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

 

다른 계열사 휴온스메디컬에도 온 가족이 지분보유. 휴메딕스엔 부부와 차남과 3남 지분. 휴베나에는 아버지외  차남지분만 14.4%. 휴온스엔 삼남지분. 휴노랩등 다른 계열사들 곳곳에도 가족지분 있는 듯

 

아들들은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장남만 계열사 직원으로 근무중일뿐 나머지 두사람은 아직 그룹에 입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대신 윤 부회장 부부는 모두 그룹에서 보직이 많다. 연봉도 대그룹들만큼 챙기지는 못하더라도 적잖게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에는 작년 5억원 이상 연봉 수급자가 없었다. 대신 사내등기임원 4명의 보수가 모두 9.6억원, 1인평균 3.11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대표이사인 윤성태 부회장은 4~5억원 정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등기임원인 김경아 사장은 작년 미등기임원 평균급여가 1.46억원인 점을 감안할 때 2~3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윤 부회장은 휴온스, 휴베나, 휴온스메디케어, 휴온스내츄럴, 휴온스네이처 등에서 모두 등기이사로, 비상근 기타비상무이사다. 휴메딕스와 휴온스블러썸, 휴온스바이오파마에선 비상근 사내등기이사다. 상장법인의 이사회 참석률은 100%. 모든 이사회에 가본다는 얘기다. 김경아 사장도 휴베나에서 비상근 기타비상무이사다.

이들 회사중 상장사인 휴온스, 휴메딕스 등에선 윤 부회장이 일정보수도 챙기는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 100% 참석이고, 등기이사들중 윤 부회장 보수는 없다는 공시가 없기 때문이다. 보수가 있든 없든 오너가 거의 전계열사에 비상근이라도 사내이사로 등재하고, 이사회에도 빠짐없이 참석하는건 한창 고속성장단계의 초기 재벌기업들에서 많이 볼수 있었던 현상들이다.

휴온스그룹은 아직 전체 자산규모가 5조원이 되지않아 공시대상 기업집단이 아니다. 일감몰아주기 규제대상도 아니다. 그러나 부당내부거래나 일감몰아주기가 지나칠 경우 공정거래위가 직권으로 조사할 수는 있다.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의 매출액(영업수익)중 계열사들이 올려준 매출(2020년 별도기준 억원)

계열사명

휴온스

휴메딕스

휴베나

휴온스메디케어

휴온스내츄럴

휴온스메디컬

휴온스네이처

휴온스랩

합계

휴온스글로벌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계열사들이 올려준 매출

215

124

8.7

7.8

4.1

3.3

6.8

1.2

373

90%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휴온스그룹 계열사들 간에 부당 일감몰아주기가 성립되는지는 결국 공정위가 최종적으로 판단할 문제"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의 올상반기 영업수익(매출)은 휴온스가 104억원, 휴메딕스가 66억원 등 계열사들이 모두 187억원이나 올려주었다. 지주사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 198억원의 95%에 달한다. 작년전체 이 비중도 90%에 달했다. 아무리 계열사들 돈으로 운영되는 지주사라지만 내부거래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

특히 지주사가 배당수익보다 계열사들에 의존하는 일반 영업수익의 비중이 지나치게 클 때 문제가 될수 있다. 지주사의 최대주주인 오너일가에 배당을 늘려주기위해 계열사들을 쥐어짤수 있기 때문이다. 휴온스글로벌도 배당수익보다 일반 영업수익 및 영업수익의 계열사의존도가 너무 크다. 자산규모가 더 커져 일감몰아주기 규제대상이 되기전에 미리부터 조심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휴메딕스는 작년 휴온스에서 168억원, 휴온스메디케어에서 25억원 등 계열사들이 모두 194억원의 매출을 올려주었다. 작년 별도기준 매출 803억원의 24.1%에 이른다. 휴메딕스는 오너일가 지분이 아직 작지만 특히 아버지와 차남이 최근까지도 계속 지분을 늘리고 있는 기업이다. 또 최대주주가 오너일가가 최대주주인 지주회사라 언제든 공정위의 눈길이 미칠수 있는 곳이다.

휴베나의 작년 매출중 계열사들이 올려준 매출비중도 56%에 달한다. 계열사 의존도가 심하다. 제품을 주로 계열사에 납품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휴온스메디컬의 작년 매출중 계열사 의존도는 10%도 되지않았다. 그러나 2018년까지 휴온스메디컬의 계열사 의존도는 100%에 달했다. 제품전량을 휴메딕스, 휴온스 등 계열사에 납품했다. 1~2년 사이에 이렇게 갑자기 계열사 의존도가 급감한 것은 일감몰아주기 의혹을 피하기위해 인터림스코리아 등과의 편법우회거래 때문이라는 일부 언론보도도 있었다.

작년에는 코로나 신속진단키트로 전세계 수출이 급증한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이 회사 매출의 46%를 올려주었다. 계열사로 가던 납품을 에스디바이오센서 진단키트 부품납품으로 많이 돌린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계열사들과의 내부거래가 많다고 무조건 공정위 제재를 받는 것은 아니며, 거래가격이 일반경쟁업체 대비 7%이상 우대를 받는 등의 계열사 우대가 입증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로 인수합병으로 성장한 휴온스 그룹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약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난관을 돌파해야 하며, 계열사들간에 부당 일감몰아주기가 성립되는지는 결국 공정위가 최종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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