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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골퍼' 리디아 고,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아들과 교제
'천재골퍼' 리디아 고,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아들과 교제
  • 김나연 기자
  • 승인 2021.08.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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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대회에서 동메달 획득...여섯 살이던 2003년 뉴질랜드로 이민
리디아 고 인스타그램

[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동메달리스트인 리디아 고(왼쪽·24)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26)씨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와 재벌가 아들의 만남인만큼 관심을 모은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골프 메이트로 미국에서 만나 양가 부모의 허락 하에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리디아 고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Soon)’이라는 문구와 함께 정준씨와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라는 문구가 결혼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현대카드 측은 말을 아꼈다.

리디아 고는 서울에서 태어나 여섯 살이던 2003년 뉴질랜드로 이민을 떠나 테니스 선수 출신인 아버지의 권유로 5세 때부터 골프를 시작했다. 뉴질랜드 주니어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불과 15세에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우고 17세에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데 이어 이번 도쿄올림픽에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 여자 골프 세계랭킹 5위다.

정준씨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명문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에서 철학과 데이터사이언스 분야를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대카드에서 201810월 결제솔루션 관련 사용자경험(UX) 담당 인턴으로 일했으며 현대차그룹의 광고 계열사 이노션 미국법인에서도 일한 경험이 있다.

그는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대표이사인 정태영 부회장의 아들로 정 부회장은 고(故) 정경진 종로학원 설립자의 아들이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딸 정명이 현대카드 사장의 남편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는 처남·매형 사이다.

이와 관련, 현대카드 측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회사가 별도로 말씀드릴 것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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