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금융 외환시장 안정 매우 긴요"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정부가 최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에 대해 필요하다면 선제 대응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글로벌 달러 강세와 외국인 주식자금 유출입, 원화 환율 상승 등 국제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미국 통화정책의 변화 가능성, 글로벌 코로나 재확산 등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금융 외환시장 안정이 매우 긴요하다"면서 "이런 불확실성이 금융시장 불안을 통해 실물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시장동향을 24시간 밀착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6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31일에는 2022년 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달 말쯤에는 2·4대책 잔여 신규택지(13만호)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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