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쿠팡 김범석 창업자 논란 조명..."특권층 되어가"
블룸버그, 쿠팡 김범석 창업자 논란 조명..."특권층 되어가"
  • 강승조 기자
  • 승인 2021.08.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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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근로환경, 이천물류센터 화재 즈음 한국 이사직 사임 논란 등 소개 
▲김범석 쿠팡 대표. 쿠팡 제공
▲김범석 쿠팡 대표. 쿠팡 제공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지난 3월 쿠팡의 뉴욕 증시에 상장된 쿠팡과 김범석 창업자가 최근 많은 논란에 휩싸였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그가 89억 달러의 자산가가 된 뒤 논란은 시작됐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쿠팡과 김범석 창업자를 둘러싼 최근 논란을 집중 조명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블룸버그는 우선 김범석 창업자가 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 직후 재산이 89억 달러까지 늘면서 IT를 기반으로 성공한 새로운 부유층이 됐다고 전제했다. 

기사는 지난 6월 쿠팡 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한층 더 커진 물류 노동자들의 근로환경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와 이천물류센터 화재 즈음해 발표된 김범석 창업자의 한국 쿠팡 이사회 의장 및 등기이사직 사임을 둘러싼 의혹 등을 다뤘다.

블룸버그는 그동안 쿠팡의 노동정책과 화재사고에 대한 한국인들의 실망을 전하기도 했다.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의장의 기부를 사례로 들면서 자수성가한 신흥 부자들이 재벌과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가 한국 사회에 있었으나 다른 목소리도 나온다면서 "특권층의 일부가 돼 가고 있다"는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의 평가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이런 분위기 변화에 쿠팡의 사업이 영향을 받을지 여부라고 주목했다.

쿠팡의 주가가 상장 이후 7% 넘게 하락하면서 블룸버그가 집계한 김범석 창업자의 재산도 이미 57억 달러로 줄어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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