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상반기 순이익 1159억원, 전년동기 대비 156.2%↑
카뱅, 상반기 순이익 1159억원, 전년동기 대비 156.2%↑
  • 이동준 기자
  • 승인 2021.08.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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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계좌개설 누적 430만좌 달성...고객수 1600만 돌파

[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카카오뱅크가 기업공개(IPO) 이후 첫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올 상반기 순이익이 115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56.2% 급증했다.

카카오뱅크는 17일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23.1% 늘어난 4785억원, 영업이익은 199.7% 급증한 133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카카오뱅크의 올 상반기 말 기준 총 자산은 299013억원이다.

카카오뱅크는 IPO 이후 첫 실적 발표에서 “올해 상반기 매출 47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20년 상반기 대비 2배 가량 늘어난 1338억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총 자산은 29조9013억원이다.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증가와 1400만명의 월간 모바일 트래픽(MAU)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플랫폼과 뱅킹 비즈니스 부문이 고루 성장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층이 전 연령대로 확산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카카오뱅크 고객수는 전년 말 대비 127만명 증가한 1671만명, 경제활동 인구의 59%를 차지했다.

신규 고객 증가는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이끌었다.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 이후 현재까지 누적된 연령별 고객 비율은 20~30대가 54%를 차지했지만, 올해 상반기 신규 고객 가운데 40~50대 비중이 48%였고 60대 이상도 10%였다.

월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수는 지난해 말 1310만명에서 올해 6월말에는 1403만명으로 상승했다. 플랫폼 부문에서는 주식계좌개설 신청 서비스와 제2금융권 연계대출 실적이 전년 말 누적 대비 43%, 51% 가량 늘었다.

주식계좌개설은 상반기 중에 129만3060좌가 카카오뱅크를 통해 개설됐고, 연계대출 누적 실행 금액은 전년말 대비 1조원 이상 늘어난 3조1245억원을 기록했다. 제휴 신용카드 발급 실적은 누적 25만장을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 카카오뱅크는 1700만명 고객을 기반으로 금융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고 대출 부문에서 중금리 대출 공급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IPO를 통해 넘버1 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자본 기반을 확보했다”며 “중저신용 고객 대상 금융서비스 확대와 함께 전 연령층의 고객들이 카카오뱅크를 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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