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DB손해보험은 상반기 순이익이 425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8%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조4329억원으로 7.7%, 영업이익은 5868억원으로 25.3% 늘었다.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늘어난 2354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2%, 10.9% 증가한 3조7916억원, 3213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됐으며, 장기·일반보험 손해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사업비 절감노력에 따른 2분기 사업비율 개선 등으로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면서도 "하반기 태풍 등 계절적 요인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자동차, 장기보험 손해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낙관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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