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상품 올해 9조6천억 공급키로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상품 올해 9조6천억 공급키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8.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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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계획보다 1.7조 증액···신용카드발급 어려운 최저신용자 대상 햇살론카드 출시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정부는 코로나19 피해와 법정금리 인하 등의 영향을 감안해 올해 정책서민금융 공급액을 9조6000억원으로 당초 계획보다 1조7500억원 확대키로 했다. 또한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신용평점 하위 10%의 저신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용카드인 ‘햇살론카드’를 오는 10월 출시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4일 정책서민금융 공급계획을 이 같이 발표했다. 정책서민금융상품은 저소득·저신용자의 금융이용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상품으로, 현재 근로자햇살론, 햇살론17, 미소금융, 햇살론유스, 사업자햇살론, 새희망홀씨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 중 근로자햇살론은 금년 공급을 2조4000억원에서 3조4000억원으로 1조원 확대한다. 햇살론 유스 공급은 2330억원에서 3330억원으로 1000억원 늘린다.

또 신규상품으로 안전망대출Ⅱ 3000억원과 햇살론뱅크 3000억원을 공급한다.

안전망 대출Ⅱ는 지난달 7일 이전에 고금리 대출(20%초과)을 이용 중인 저신용 저소득 차주를 대상으로 대환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현재 전국 14개 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서민금융진흥원 앱 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보증신청 후 은행에서 대출받으면 된다.

햇살론뱅크는 다른 정책서민금융상품을 1년 이상 이용하고 있거나, 1년 이상 이용하다 정상 완제한 차주 중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차주가 대상이다.

신규 상품인 햇살론카드도 500억원을 공급한다. 햇살론카드는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최저신용자가 금융교육을 이수받고 최소한의 상환능력을 충족하면 보증을 통해 신용카드 발급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햇살론 카드는 오는 10월 출시예정으로 보증심사를 통해 200만원 한도 내에서 차등 지원한다. 신청은 국민·롯데·신한·우리·하나·비씨·삼성·현대 등 8개 카드사에서 대면·비대면 채널을 통해 접수한다.

한편 올해 상반기 정책서민금융상품을 통해 지원된 금액은 총 4조6823억원으로 41만 명의 저소득 저신용자가 지원받았다. 지원 인원도 지난해 상반기 39만명에서 2만명 늘어난 41만명으로 늘었다.

특히 근로자햇살론과 햇살론유스 공급액이 급증했다. 근로자 햇살론은 저신용, 저소득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부지원보증부대출을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상품이다. 

올 상반기 공급된 규모는 1조9266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500억원) 대비 33% 증가했다.

햇살론유스는 학생·청년을 대상으로 학업 및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한다. 햇살론 유스의 상반기 공급 규모는 5561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1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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