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27일 유가증권시장 일반 청약...수요예측 경쟁률 1733대 1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오는 26∼27일 일반 청약하는 카카오뱅크가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3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8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정인 카뱅은 지난 21일 마감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를 22일 공시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 금액은 2조5525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금융주 2위 신한금융지주(19조8633억원)에 버금가는 18조6289억원이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667곳이 참여, 경쟁률 1732.83대 1을 기록했다.
가격을 제시한 모든 참여 기관이 희망 범위 상단 이상의 공모가를 제출하고,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의 의무보유 확약에 참여한 기관의 신청 수량이 45.3% 비중에 달했다.
개인 투자자는 대표 주관사 KB증권과 인수회사인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으며, 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 청약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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